고산리 주민들, 23일 김영훈 시장 한경면 순회방문서 요청
"고산리 주민들은 농업진흥 지역지구로 지정돼 잇어서 관광지로서 개발이 불가피 합니다. 이에따라 상대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고산리 경지정리지구 농업진흥지역 지정을 해제해 주십시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주민들은 23일 한경면을 연두방문한 김영훈 시장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영훈 시장은 "농업진흥지역의 관리를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관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와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205조에 농림부장관 승인없이 제주도지사가 자체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면서 "제주도는 올해 자체적으로 전문기관에 용역을 실시해 농업진흥지역 조정을 검토할 계획인데 이때 제주도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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