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생 취업률 30% 밑돌아
제주시가 추진하는 고용촉진훈련사업이 훈련생 취업률이 저조해 고용훈련 직종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고용촉진훈련생 취업률은 지난 2001년 46%, 2002년 12%, 2003년 15%, 2004년 38%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촉진훈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매해 미용, 제과, 요리 등의 훈련직종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취업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훈련기관이 미용, 제과, 요리 등 위주로 제주도에 한정적으로 분포돼 있어 다양한 훈련직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주시는 “제주도에 한정적으로 훈련기관이 분포하고 있어 훈련직종의 다양화에 한계가 있다”며 “미용, 요리뿐만 아니라 컴퓨터응용기계,
실내건축 등 훈련직종을 다양화 해 취업률과 훈련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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