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아이들의 쉼터 '제주도아동보호종합센터'가 26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977-7번지 현지에서 아동복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제주도아동보호종합센터는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350평 규모로 학대 피해아동 응급치료실, 미술놀이 치료실, 부모상담실, 심리치료실, 부모교육실과 함께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 등으로 이루어져 학대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상담 및 치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학대위험에 노출돼 있는 아동 보호와 아동학대가 있었던 가정에 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가족기능 강화 및 학대예방 홍보활동 등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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