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2년 연속 대한미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2006년 결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파워 84위를 기록하며 먹는 샘물 최고의 브래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제주삼다수의 성적은 지난 2005년 처음 순위 진입했던 90위보다 6단계 상승한 결과로 금강제화, 현대카드, 금호렌트카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보다도 앞선 순위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인기를 부드러운 물맛과 빠른 흡수성에서 찾고 있다.

제주도의 지층구조가 빗물이 지하로 스며드는 과정에서 각종 먼지나 불순물 등을 제거해 주는 자연정화작용을 하기때문 빗물이 현무암층을 통과하는 동안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들이 자연 용해되면서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천연 필터링 과정을 거친다는 것.

이런 부드러운 맛을 장점으로 내세운 제주 삼다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성의 까다로운 수질 검사 기준을 통과해 국내는 물론 홍콩, 중국, 일본, 동남에 등 세계 곳곳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브랜드스톡 평가는 총 26개 업종, 255개 품목의 브랜드 97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와 정기 소비자지수를 합산한 점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