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21 (목)
제주-마데이라 자치정부 '자매결연'
제주-마데이라 자치정부 '자매결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1.21 09: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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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22일 출국, 25일 귀임

 

김태환 제주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포르투갈 마데이라 자치정부간 자매결연식을 갖기 위해 22일 오후 1시25분 출국한다.

제주도는 특별자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마데이라 자치정부와 관광, IT, 농업기술, 축제, 스포츠산업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마데이라 주 청사에서 23일 오후 6시(현지시각) 자매결연 합의서 조인식을 갖는다.

결연식에는 김태환 지사와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 김숙 제주국제관계자문대사 등 제주지역 인사 20명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전통농업 비중이 20% 이상이던 마데이라가 금융과 선박, 무역 등 국제비즈니스센터로 전환하면서 현재는 농업이 8% 내외로 축소되는 등 산업구조 개편에 성공하고 투자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선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로코 서쪽 약 640km의 대서양에 있는 마데이라는 헌법에 자치권 확보를 명문화해 1976년부터 미국의 주 정부와 같이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섬으로, 제주도의 절반 크기인 742.5㎢에 24만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6일 오후 2시 1심 선고공판을 받을 예정인 김 지사는 하루 전인 25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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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 2007-01-21 21:48:56
26일 선고공판에서도 입 다물려면 올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