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심폐소생술,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심폐소생술, 우리도 할 수 있어요!"
  • 박한규 시민기자
  • 승인 2007.01.1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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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대주민 응급처치교육 효과 '톡톡'

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가 지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전 주민 응급처치 요령교육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전주민 응급처치요령 교육은 첫해에 각급 기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만2233명을 교육시켰으며, 지난해에는 각급 기관과 학교를 포함하여 호텔, 스포츠시설 등을 대상으로 328회 2만9942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응급처치교육은 사고 및 환자발생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주민 스스로가 환자에게 초기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119센터에 응급처치 교관단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골프장 등 다소 원거리에 위치한 숙박시설 및 스포츠 시설을 대상으로 31회 1147명에게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시설 대상과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해 환자발생시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와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올해 응급처치교육 대상을 전 주민으로 확대해 모든 시민들이 초기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기봉 서장은 "일반인들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교육받을 기회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실시되는 전 주민 응급처치교육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 안전제주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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