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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조사연구, 제주 전역 확대
자연환경 조사연구, 제주 전역 확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1.1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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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종전 한라산국립공원 범위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연구소(소장 강태희)는 지난해 한라산연구소가 제주도 단위사업소로 분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제주자연환경 및 생물자원의 지속적인 가치발굴과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한라산국립공원구역에서 제주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올해 추진 예정인 주요 조사연구사업으로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등 세계자연유산지구 내 자연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한 자원적 가치 발굴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체계를 제시하기 위한‘세계자연유산지구 종합학술조사’를 실시한다.

이 연구사업은 올해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제주자연유산지구 내 경관자원, 지질, 동·식물, 식생 등의 종합조사 및 모니터링 등이 실시돼 과학적인 자료구축과 함께 가치홍보를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라산 자연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한 과학적인 보호관리기반을 조성하기 위한‘한라산 자연생태계조사연구’사업이 분야별로 다양하게 추진된다.

이들 연구사업에는 한라산의 제주조릿대, 노루밀도관련 정밀조사,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생태변화모니터링 등 21개 연구과제가 자체적으로 수행된다.

한편 지난 지난해에는 한라산 자연생태계 영문판 화보집을 발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실사시 홍보자료로 활용했는데, 한라산연구소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 학술조사보고서 발간 및 팔색조, 오소리 생육실태 등 16개의 과제 조사연구 사업을 수행해 올해 2월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라산연구소는 또 지속적인 연구과제의 다양화, 전문화를 통해 제주자연자원 및 생물자원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효율적인 보존기반을 조성함과 함께 제주자연자원의 생태관광, 생물산업 등 자원화사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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