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소장 오맹기)가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지 불과 두 달 만에 등록된 흡연자가 140명으로 신청자가 계획인원 230명의 60%에 이르렀다.
그러나 보건소가 한림읍에 위치해 있어 구좌읍 및 조천읍 지역의 금연희망자들은 시간적.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전화상담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제주군보건소는 5월부터 동부지역 흡연자들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 금연상담사가 구좌보건지소로 출장해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니코틴패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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