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과 오분자기 등 종패방류의 체계적 효과분석을 위한 조사가 실시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전복, 오분자기 종패방류 효과조사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사되는 내용은 #방류해역내 서식 생물상 및 해황 #표지방류에 의한 전복 및 오분자기 이동 등 분포 #어획량 조사를 통한 효과 및 경제성 평가 등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시.군으로부터 어촌계를 추천받아 적지조사를 실시한 후 시험어장으로 12개소를 지정, 연구소에서 생산한 전복 및 오분자기 종패 24만미를 이달 중 방류하기로 했다.
또 시험어장에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전복 또는 오분자기 종패를 주기적으로 방류하게 되며 방류후 전복은 3년간, 오분자기는 18개월간 금채기를 설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전복 및 오분자기 방류사업에 대한 효과 입증자료가 거의 없어, 지금까지는 일본의 효과조사 결과를 참고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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