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무암 돌솥이용 구운마늘 생산
제주 현무암 돌솥이용 구운마늘 생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1.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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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에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있는 마늘을 제주지역 현무암과 감태를 이용해 '기능성 마늘 가공품 개발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주지역 현무암으로 제작된 돌솥에 감태(해초류)를 첨가해 구운마늘 생산기술 개발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 현무암에는 규소, 알루미늄, 철,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다량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감태(제주 해초류)에는 현무암에 없는 알긴산 요오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 구운 마늘 생산과정에서  미네랄 성분을 보충하게 돼 기능성 마늘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08년 부터 마늘 수입자유화로 마늘 재배농가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기능성 마늘이 출시되면 마늘의 새로운 소비가 개척돼 농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현무암 구운마늘을 생산하고 성분분석 등을 거쳐 특허출원을 해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현무암을 이용한 구운마늘 생산사업은 제주도의 '2007년 예산 도민제안 공모'에서 채택되어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2005년 기준 전국 마늘생산량의 19%로  연간 6만9000톤의 마늘이 생산되고 있으며 100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감귤과 감자 다음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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