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119센터 2019년까지 건립”
“제주시 아라119센터 2019년까지 건립”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0.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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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석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 “내년 부지 확정‧인력 확충”
17일 행정사무감사서 계획 밝혀…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력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방 서비스 수요 증가로 119센터 확충이 요구되는 제주시 아라동 지역에 신규 119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황기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은 17일 제35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범)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오는 2019년까지 아라119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시 아라동의 인구는 외국인 포함 3만1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만7422명과 비교하면 1년 새 2702명이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아라동 인구가 225명씩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소방 서비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제주소방서 산하 이도119센터가 이도1‧2동과 아라동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이도1동 7992명과 이도2동 5만1284명을 합할 경우 현재 31명(정원 33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도119센터가 맡고 있는 도민은 8만9400명에 이르고 있다.

 

관할 지역으로 보면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를 포함해 제주국제대학교보다 더 남쪽으로부터 북쪽으로는 제주시 중앙로 동문재래시장, 동문로터리 인근까지다.

 

제주소방서 내 119센터의 출동건수만 봐도 이도119센터가 올해들어 지난 8월말까지 3010건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로 많은 노형119센터(2393건)보다 600건 이상이 많고 오라119센터(1441건)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3월 아라파출소가 개소해 아라동의 치안을 담당하면서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위한 아라119센터 개설 요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1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태순 의원(왼쪽)이 황기석 제주도 소방본부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인터넷 방송 화면 갈무리>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인구 2만명의 외도동에도 119센터를 짓는 것을 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290세대가 올해 입주하는 등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아라와 영평 일대를 아우르는 119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이에 대해 “공감한다. 아라동 전체 현황을 봐도 아라동에 119센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며 미래비전에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업 진행상 아라동이 외도보다 늦은 이유가 부지 확보 때문”이라며 “첨단과기단지 내에 유력 부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내년에 부지를 확정하고 인력을 보강하며 오는 2019년까지는 아라119센터 건립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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