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학원총문회(회장 이안열) ‘제17회 신성학원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체육관 샛별관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날자, 뛰자, 구르자, 온몸으로 소통하자!’를 주제로 한 이날 체육대회에서 신성학원 동문들은 청백팀으로 나눠 긴 줄 넘기, 공 던져 넣기, 풍선 탑 세우기, 훌라후프 돌기기, 장애물 통과하기 등 다양한 체육 행사를 온몸으로 즐겼다. 또 동문들 모두가 참가하는 몸 풀기 체조 배우기, 경품권 추첨 등의 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로 졸업 50주년을 맞는 12회 동문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와 신성여고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전달식, 모교 도서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곁들여져 훈훈함을 더했다. 12회 동문들은 이날 답례로 모교에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성여중 교장 문창우 주교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충홍·하민철·김황국 의원과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의장,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등 신성 동문들의 사위, 그리고 동문인 김영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신성학원운영위원회 위원 등도 참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