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관들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경기도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다.
제주에서는 ▲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을 선보이는 화재진압분야 ▲ 최강소방관을 선발하는 구조분야 ▲ 심폐소생술, 기관삽관술, 그리고 외상환자 등을 평가하는 구급분야 ▲ 시범경연인 몸짱 소방관 등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제주팀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3개 분야 5개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화재진압 분야 출전팀(정경인, 강우석, 진수화, 김기필, 고광인, 이승준)은 속도방수에서 94.99점, 화재진압 전술 97.83점을 획득하며 전국 3위에 올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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