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혼인지 일원(황루알~홍인지)에서 열린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혼인지 축제는 성산읍 온평리마을회(회장 현은찬)가 주최하는 것으로 제주도 개국신화상의 고·양·부 삼신인과 그들의 배필인 벽랑국 삼공주의 결혼을 재현한다.
이에 따라 축제 첫날에는 혼례행렬을 시작으로 해녀난타, 가수 축하공연, 어린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열운이(온평리)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혼인지 전통혼례와 해녀춤, 어린이 패션쇼, 통기타 가수 공연 등이 운영된다.
또 참여 프로그램으로 전통혼례 사진 찍기, 페이스 페인팅, 인물화 그리기가, 경연 프로그램으로는 커플 가요제, 장작 패기 대회, 복불복 게임, 윷놀이 등이 펼쳐진다.
잔치 밥상, 잔치 떡집, 잔치 술상, 점빵 등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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