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을 활용한 제주밭담테마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아트마켓 ‘머들장’이 오는 10월14~15일 처음 선뵌다.

‘머들장’은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제주밭담축제 연계사업으로 제주밭담6차산업화사업 기반구축사업단(단장 강승진)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도내 플리마켓 (공방)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가운데 선정된 디자인개발 참여작가 22개 팀이 제주밭담 기념품 디자인 공모작품을 전시하고 참여 작가별 아트상품을 판다.

아울러 체험관 운영작가 7개 팀이 캐리커, 방향제, 악기, 천연비누 같은 체험 코너를 마련,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도 준다.

행사 이틀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돌담스티커를 붙이는 인기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합산해 8점을 선정, 그들에게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강승진 단장은“머들장을 통해 제주밭담을 활용한 훌륭하고 뛰어난 아트상품을 발굴·개발함으로써 작가자신의 작품과 제주밭담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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