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주시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예술공간 이아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제주민예총이 주최하고, 2017제주프린지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가치놀자’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은 제프씨어터, 오픈스테이지, 제프갤러리, 제프북콘서트, 제프시네마, 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 이어 제프씨어터가 유료공연으로 진행되며 3개의 공간에서 7개팀의 음악, 연극 등 실험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제프씨어터 관람료는 참가예술인들에게 다시 지원된다.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는 26개팀의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프시네마는 <백년의 노래>, <저수지게임>, <다방의 추억> 등 19편의 영화상영으로 제주지역 단편콘텐츠와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프갤러리는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제프북콘서트는 ‘우리는 시대를 사랑했을까’라는 주제로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연미 시인과 오광석 시인의 토크콘서트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예술가들의 창작품과 독립서점 등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인디언티라이트·컬러링엽서·가렌드만들기 등 다양한 만남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7 제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www.jejufringe.com)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jejufrin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민예총 ☎ 064-758-0331.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