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짓골 청소년 영화제’가 10월 28일 중앙로상점가 일대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중앙로 상점가 한짓골 특설무대에서 중앙로상점가상인회(회장 김동배)주관으로 극영화·다큐멘터리 부문, CF광고 부문 출품작에 대해 심사 뒤후 수상작에 대한 영화 상영 행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한짓골 콘서트, 캐릭터 의상체험존, 레드카펫 포토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하게 된다.
제주시 중앙로상점가는 1990년까지만 해도 의류, 금융, 물류 중심지로 문화와 전통이 있는 제주지역 상권일번지로서 시장경제를 이끄는 제주중심지역으로 통해왔다.
청춘남녀들의 놀이 장소가 돼 추억을 만드는 젊음의 거리로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도시팽창으로 원도심 구역에 묶여 퇴색한 낙후지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3년 동안 한짓골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행사하게 되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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