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농어촌체험페스티벌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농어촌체험 페스티벌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관광객들에게 체험휴양마을의 특별한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마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사)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대표 임안순)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12개 마을과 마을기업, 6차산업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한다.

‘보물섬 제주의 가치! 농촌마을이 다시 세우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로컬푸드 및 6차산업 생산품 전시‧판매, 추억의 사진전, 댄스 및 난타동아리 공연, 마을 이색공연, 전통혼례 재연 행사 등 각종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12개 마을에서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농어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각종 공예 체험과 지역에서 직접 생산되는 재료들을 이용한 먹거리 체험 등을 통해 농어촌의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사)제주특별자치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064-772-5505).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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