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송 모씨(32)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50분께 자신이 일하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카페 탈의실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동영상 기능을 켜놓은 채 소파 옆 구석에 놓아두는 방법으로 여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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