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대도민 메시지를 1일 발표했다.

원 지사는 이날 발표한 대도민 메시지에서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두 힘을 모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지사로 재직한 지난 3년간 제주는 안팎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인구와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환경, 주거, 교통 등 여러 방면에서 심각한 상황이 되고 있다”면서도 “오늘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시스템의 개혁, 이해관계가 엇갈려 미뤄두었던 미래를 위한 일들을 도민과 함께 두려움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원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제게는 귀하고 소중하다”며 “길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 같이 가야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아울러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기원한다”며 즐거운 연휴가 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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