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연극술사 수작의 ‘너 돈끼호떼’를 공연한다.
‘너 돈끼호떼’는 양승한 배우의 1인 연극이다. 1600 페이지가 넘는 소설 ‘돈키호테’의 방대한 이야기를 각색했다.
연극은 양승한 배우의 걸쭉한 입단과 마임, 성대모사, 마술, 인형극, 아크로바틱, 폴리사운드와 결합됐다. 연극은 연극은 배우의 움직임, 빛과 소리 등의 다양한 요소를 적극 활용하며 배꼽이 빠지고 눈물 나는 드라마로 펼쳐질 예정이다.
양승한 배우는 ‘동방의 햄릿’, ‘저승’, ‘페드라’, ‘보이첵’, ‘장롱속의 바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스카펭의 연극놀음’ 등에 출연해 고도의 심리 묘사와 연극의 표출, 절제 등 다양한 연기력은 선보여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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