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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김만덕상 봉사 부문 강난파, 경제인 부문 강옥선씨
제38회 김만덕상 봉사 부문 강난파, 경제인 부문 강옥선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9.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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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심사위원회에서 공적사항 심사 거쳐 수상자 선정
제38회 김만덕상 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난파씨(왼쪽)와 경제인 부문 수상자 강옥선씨.

올해 제38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 부문 강난파씨(76), 경제인 부문에 강옥선씨(58)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후보자로 추천된 12명의 공적사항 등을 심사한 결과 이 두 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봉사 부문 수상자인 강씨는 1974년부터 지금까지 44년간 제주YWCA 자원지도자와 대한적십자 자문위원 활동을 하면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실천하고 이념을 보급하는 데 헌신, 제주 지역의 아동, 청소년 복지와 인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여성들의 경제적 사회 참여를 위한 무료직업안내소를 개설하고 가난한 여성들의 창업과 소액대출 지원을 위해 제주YWCA신용협동조합 창립, 여성들의 전문직업 훈련을 위한 ‘여성의 집’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제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활동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경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옥선씨는 성읍 민속마을에서 30년간 토산품점을 운영하면서 유치원, 학교, 마을회, 복지시설, 지역단체, 공동모금회, 장학재단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 봉사를 오랫동안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 도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주관광발전기금 납부와 국내 여행안내사의 권익 보호, 역량 강화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경제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리는 제38회 만덕제와 함께 개최된다. 수상자에는 상패와 함께 각각 5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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