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가까이 미뤄덨던 제주대 총장임용안이 드디어 국무회의에 상정돼 총장임용을 둘러싼 제주대 학내 갈등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26일 제주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국무회의에 제주대 고충석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심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대의 한 관계자는 "국무회의 심의 결과는 빠르면 오전내로, 늦으면 오후 3시를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난하게 심의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장임용안이 의결처리될 경우 오는 29~30일 중 총장임용장 수여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