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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이어온 제주 밭담의 가치를 제주의 미래로”
“천년 동안 이어온 제주 밭담의 가치를 제주의 미래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9.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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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밭담 축제 10월 14~15일 월정리 제주밭담 테마공원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밭담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2회 축제 때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3회 제주밭담 축제가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제주밭담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제주밭담 축제는 지난 2013년 제주밭담이 국가 중요 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되고 2014년 세계식량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소중한 제주밭담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후세에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천년의 밭담 가치, 미래로 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밭담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특별자치도농업유산위원회(위원장 강승진) 주관으로 10월 14일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린다.

 

밭담 트레킹과 토크 콘서트, 밭담 그리기, 밭담 쌓기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과 굽돌 굴리기, 밭담 골든벨, 고구마 구워먹기, 현무암 비누 만들기, 돗통시 체험 등 제주 밭담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개 코스로 나눠 운영되는 밭담 트레킹 코스에서는 밭담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밭담 해설사가 배치된다.

 

또 제주 갈옷을 입고 직접 작물을 캐고 모종을 심는 밭농사 체험 프로그램, 제주산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든느 밭담푸드 콘테스트가 신설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밭담 브랜드 홍보관과 밭담 전시관, 제주 전통 농기구 전시관도 설치돼 젊은 세대에게는 교육 기회를, 기성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밭담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2회 축제 때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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