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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제주 2곳 선정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제주 2곳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9.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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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 등 전국 11곳 선정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전후 비교. 사진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주민센터(왼쪽)와 사업 조감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과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가 정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선도 사업지로 선정됐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7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좁고 낡은 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편익시설, 공공청사 등 복합 용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편익시설 임대료와 임대주택 건설 지원금 등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고 사업 완료후에는 저렴한 임대료로 도심 지역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지자체로서도 신청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선도 사업지는 모두 11곳으로 유형별, 광역시도별 비율에 맞게 선정한 결과 제주에서는 2곳이 선정됐다.

 

2025년까지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7000호 공급을 추진중인 제주도는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청년 행복주택 공급을 병행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사 부분 사업비는 제주도가 부담하고 행복주택 건립비용은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게 된다.

 

도는 청사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설계 공모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12월 착공, 2020년 완공 후 입주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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