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곳의 테크노파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기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테크노파크의 ‘제주 향토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제주KAL호텔에서 열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전평가를 거쳐 선발된 5개 우수사례 발표와 최종 평가, 심사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주 향토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집아비 78억원이 투입돼 제주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 중 제주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후보군 기업 60개사를 발굴, 제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 20개사를 집중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군 기업으로 선정된 ㈜피엔아이시스템에 대해 기업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기업 특성조사, 분석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 결과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R&D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KONEX 상장, ,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매출 65억원 달성, 101억원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단계별, 기업규모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해 향토강소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점프업(Jump-Up)할 수 있도록 성장 중간단계의 ‘제주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지속적인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