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까지 한달간 여론조사기관 전화조사, 도민·전문가 설문조사
제주도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 검증을 위해 도민들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의견 수렴은 이날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우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에 대한 전화 조사가 이뤄지며 도내 학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도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면 10월말가지 결과를 수합, 정리해 자본검증위원회 구성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자본검증위원회는 분야와 인원 등 설먼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도민들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11월말까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자본검증위가 구성되면 지난 9월 6일 발표한 진행 절차에 따라 자본검증위에서 자본 검증에 대한 주요 사항을 다루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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