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이 태풍 ‘탈림’으로 연기된 ‘교래마을과 함께하는 곶자왈 숲속 콘서트’를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30분 교래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연다.
이날 콘서트는 당초 공연 예정이었던 김목경 밴드와 바리톤 이영효가 출연하며,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를 노래하는 허란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목경 밴드는 우리나라 블루스의 대가이자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김광석의 히트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이기도 하다.
허란은 ‘쉬는시간 5분전’의 보컬로 활동하며 2017년 디지털싱글 <Traveling Alone>을 발표하기도 했다.
도립 서귀포합창단 소속 성악가 이영효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곶자왈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 064-783-6047) 또는 홈페이지(www.jejutrust.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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