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외화예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있는 ‘인터넷 외화정기예금’ 서비스를 16일부터 실시한다.
‘인터넷 외화정기예금’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고객이 영업점 방문없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고 인터넷상에서 해지할 수 있는 원스톱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금이다.
이 상품은 외화정기예금 신규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해지도 인터넷으로 가능해 이용고객에게는 50%의 환율 우대가 주어진다.
만기후 원금과 이자를 자동으로 재신규 해주는 자동재신규 등의 서비스가 있어 좋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제주은행 예금 또는 적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고객에게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 방문 없이 즉시 대출하고 고객의 예금계좌로 입금해 주는 인터넷 대출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제주은행은 원화예금인 경우 사이버 정기적금, 사이버 정기예금 등이 이미 시판되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외화예금 또한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전자금융을 통한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한발 다가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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