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대중음악을 하는 박하재홍을 초청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릴 이번 강연에서 박하재홍은 ‘10대처럼 들어라’를 주제로 청중들과 마주한다.
박하재홍은 <랩으로 인문학 하기>, 문화예술교육서 <10대처럼 들어라> 등을 펴냈다. 2012년부터 전국을 누비며 대중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10대에게서 추천 음악을 수집해 왔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그가 수집한 추천 음악을 매개로 꼭 알아야 할 대중음악 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그는 10대들이 추천하는 대중음악 속에 녹아있는 예술적 욕구와 인문적 요소를 이해하고, 10대와 어른이 문화적인 협력자가 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대중음악을 어떻게 듣고 활용해야 할지, 어른들이 10대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강연은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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