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동 9동·관리동, 2018년 5월까지 완공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환경친화적 ‘에코 촌’이 생긴다.
제주시는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인근에 사업비 95 억 원을 들여 오는 2018년5월까지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숙박동 9동(19객실, 116명 수용)과 관리동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에코촌 조성 T/F팀을 구성,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축심의, 사업발주, 인력채용, 에코촌 유스호스텔 운영조례 제정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마지막 행정절차인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9월중에 마치고 10월에 발주해 착공한다.
2단계는 국비 10억 원이 환경부와 기재부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3단계는 내년 3월중 운영조례를 제정, 에코촌 운영 계획안을 마련해 에코촌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동백동산이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람사르 독립위원회 총회에서 인증(2017년12월 발표예정)받으면 람사르습지 인증도시 브랜드 가치로 지역경제활성화, 생태관광, 지질학적 가치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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