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관광온 외국인이 카지노에서 역대 최대 금액 ‘잭팟’(jackpot)을 터뜨렸다.

19일 파라다이스 제주 그랜드카지노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3분께 슬롯머신을 하던 대만 국적 C(31)씨가 9억6662만6338원에 당첨됐다.

제주에서는 잭팟 최대 금액이고 국내에서는 2015년 강원랜드에서 8억9000만원이 최대 금액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서는 부산에서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5억원대 당첨금이 나온 바 있다.

제주 그랜드카지노는 이날 낮 당첨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며 세금 2억8000여만원을 제한 실 수령은 6억8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세법에 따른 카지노 당첨금 세율은 3억원까지가 22%이고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3%다.

이를 적용시 이번 제주 그랜드카지노 당첨금의 세금은 2억8598만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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