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해녀를 문화예술로 표현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문화기획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해녀, 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해녀를 문화예술로 표현해 역사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제주 우먼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합창제, 여성무용, 여성문학, 여성전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삶과 아름다움을 문화예술로 표현하게 된다.

양태현 제주문화기획연구소 대표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해녀의 눈으로 바라보는 제주의 역사와 해녀의 삶을 문화예술로 표현하려 했고, 나아가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 후손에게 제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아티스트의 문화예술적인 표현을 통해 제주가 여성아티스트들의 중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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