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추석 긴급운영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들을 최우선 지원하기 위해 9월13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원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최우선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 신청 때 기존 보증처리기간인 7일에서 ‘익일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체계로 운영한다.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기존 2000만원까지 운영되던 소액심사를 3000만원으로 올려 조정하는 등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전통시장 등에 주마다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 현장에서 상담에서 자금지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업에 바빠 재단 방문이 힘든 1인 기업들을 위해 자금지원 요청 때 현장방문 보증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야간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오후 9시까지 야간예약상담실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기’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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