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대장 김창수'를 선택한 이유는? "현실 기반의 큰 울림"
송승헌이 '대장 김창수'를 선택한 이유는? "현실 기반의 큰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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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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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조각외모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송승헌이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배우 송승헌이 영화 '대장 김창수'에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9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무비스퀘어 ㈜원탁·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조진웅 분)가 인천 감옥소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송승헌은 김창수와 적대 관계인 감옥소 소장 강형식 역을 맡았다. 인천 감옥소 소장인 그는 비상한 현실감각과 두뇌를 가졌고 희망 없는 나라보다 스스로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붓는 인물이다.

일본인과 거래로 감옥소 죄수를 이용, 그들의 사업을 도우며 죄수나 간수 할 것 없이 벌벌 떨 정도로 악명 높은 인물. 모진 매질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김창수가 거슬리고 헛된 희망을 품는 그를 경멸한다. 하지만 김창수가 무너지기는커녕 감옥소에 변화를 몰고오자 그는 더욱 악하게 김창수를 짓누른다.

이번 작품에 관해 송승헌은 “김창수와 반대편 서있는 인물이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진정성이었다”며, “현실을 토대로 한 작품이 큰 울림을 주지 않나. 나 역시 이분들이 있기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있음을 많이 느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가늠케 만들었다.

송승헌이 첫 악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영화 ‘대장 김창수’는 오는 10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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