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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
강제포획 흔적 발견 안돼 …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연구용 사용 예정
데스크승인 2017.09.13  09:11:44 홍석준 기자 | hngcoke@naver.com  
   
12일 오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사체. <제주해경 제공>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 앞 갯바위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시45분께 김녕~동복 해안도로의 해안경비초소 앞 갯바위에서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이던 A씨가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발견 당시 돌고래는 전신에 부패가 진행중이었고 강제포획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로 길이 242㎝, 폭 50㎝, 무게 250㎏ 가량이며 죽은지 15일 이상 경과돼 몸통이 팽팽한 상태로 부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외부 흔적이 없는 것을 보면 해상에서 사체로 표류하다가 해안으로 떠밀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하며, 살아있는 고래는 구조 또는 회생시키려는 조치를 해야 한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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