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 통신망분배기술, 피부미용 등서 좋은 성적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1일 시상식과 환송연을 끝으로 8일간의 열띤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한림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시상식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 우수상 1개, 장려상 8개 등을 수상했다. 예년에 비해 출전 종목 대부분에서 상을 따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은 통신망분배기술, 옥내제어, 배관, 피부미용 등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건축설계/CAD, 자동차정비, 정보기술에서 장려상을 따내는 등 전국적인 실력을 입증시켰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약한 제주에서 전국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불철주야 교사와 선수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도교육청의 특성화고 활성화 정책과 학교 현장의 노력, 학부모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충실히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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