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5곳·연장 5곳·재인증 2곳 … 이달말까지 심사 12월 발표 예정
제주 지역에서 가족친화 인증을 신청한 기업과 기관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 추진중인 2017년도 가족친화 인증을 신청한 기업‧기관은 모두 22곳에 달한다.
이 중 신규 신청이 15곳, 연장 5곳, 재인증을 신청한 곳이 2곳이다. 신규 신청 15곳 중에는 공공기관은 8곳, 대기업 1곳, 중소기업 6곳 등이다.
가족친화 인증 제도는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 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 등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9월말까지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인증 결과가 발표된다.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지역에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와 사회 환경을조성하기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제도와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정보 제공, 가족친화 인증을 위한 제반 서비스 지원,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증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추가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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