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Ⅱ’ 25일부터 판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흑우(제546호)와 흑돼지(제550호)가 기념 메달로 제작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와 함께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Ⅱ’를 제작,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메달 제작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천연기념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3월 27일 ‘문화재 기념메달 제작 등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19년까지 장수하늘소, 수달, 무등산 주상절리대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 기념 메달을 제작하기로 했다.
‘제주 흑우‧흑돼지 기념메달’은 올해 상반기 첫 선을 보인 참매와 매사냥을 소재로 한 기념 메달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다.
‘제주 흑우‧흑돼지 기념메달’은 80mm 고심도(高深度)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해 제작된다.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 메달은 오는 25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koreamint.com)을 통해 살 수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