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세 차례 공모’ 제주관광공사 사장 박홍배 전 국장 내정
‘세 차례 공모’ 제주관광공사 사장 박홍배 전 국장 내정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07 13: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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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인사 청문 거쳐 이르면 10월 임명될 듯
박홍배 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세 차례 공모 끝에 내정자가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박홍배 전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홍배 후보자는 제주시 애월 출신으로 41년 동안 공직에 근무하며 제주도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제주도는 박 후보자가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로, 제주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며 제주관광공사의 위기 관리를 위한 적임자라고 평했다.

 

제주도는 이달 중 박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등 신원조사를 하고 제주도의회에 내정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이 문제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다음 달 중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될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공모는 앞서 1차 공모 당시 3명이 지원했으나 서류 심사에서 2명이 불합격자로 판명되며 2차 공모가 진행됐고 이 때는 5명이 지원해 3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나 면접에서 모두 부적격처리됐다.

 

3차 공모에는 모두 12명이 지원서를 제출, 지난 4일 서류심사를 통해 4명이 면접심사 대상자로 결정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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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용 인사 2017-09-07 21:20:02
결국은 선거용 자기사람 심기로 결론 났네요
2015년 경제산업국장 당시 자기부서에서 추진하던 도심첨단산업단지에 대해
토지주들의 사업주체가 누구냐는 질문에도 답변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잘못된 계획으로 2년여동안 행정력만 낭비하고 지역주민 못살게 굴다가
다른 부서로 간 사람이었는데...
제주경제 망치고, 이제는 제주관광도 망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