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체 묘목을 기른 가을꽃 샐비어 등 6종 10만 본을 20개 읍·면·동 자생단체 등에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꽃길조성을 희망하는 자생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분양된 가을꽃은 읍·면·동 주요도로변과 공한지, 동네 골목길,어귀 등에 심는다.
분양 꽃 종류는 샐비어, 백일홍, 천일홍, 맨드라미, 꽃수수, 꽃조 등이다.
제주 시청앞길과 해태동산 교통섬 등 주요도로변에 조성된 22곳의 화단과 화분엔 가을꽃 국화, 큰꿩의비름, 꽃수수, 꽃조 등 6만5000본을 섞어 심어 한가위에 도심 곳곳에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앞으로도 계절별 주제가 있는 꽃 화단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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