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의 가을 들꽃, 함께 보러 가실래요?”
“제주의 가을 들꽃, 함께 보러 가실래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9.0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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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곶자왈사람들, 제주 생물종 기록 프로젝트 ‘제주를 기록하다’

제주의 오름과 바닷가, 한라산에서 야생화를 만나면서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곶자왈사람들이 자연관찰기록 사이트인 네이처링 생태환경도서관 공존(준)과 공동으로 준비한 제주 생물종 기록 프로젝트 ‘제주를 기록하다’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동식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평범한 시선으로 제주의 다양한 생물종을 사진과 함께 제주 어느 곳에 어떤 식물이 사는지 기록함으로써 제주 생물종의 현재 모습을 파악하고 제주 생명의 미래를 가늠해보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탐야생화’라는 이름으로 답사 형식을 빌어 가을 제주에 피는 들꽃을 기록한다. 오름과 바닷가는 물론 한라산에 피는 꽃을 만나러 가기도 하고 곶자왈까지 제주의 가을 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두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곶자왈 생물종을 기록하는 ‘제주의 숲 곶자왈’, 오름과 풀밭의 야생화를 기록하는 ‘야생화를 탐하다’, 한라산의 가을 꽃을 기록하는 ‘한라산 들꽃기행’, 해안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바닷가 옆 식물들’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당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참가비는 한 프로그램당 9만원. 2개 프로그램 이상 참여할 경우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문의=생태환경도서관 공존(064-772-1295), 곶자왈사람들(064-772-5611).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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