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 안창운(53)·강양화(54)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선정됐다.
9월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상을 받은 이 부부는 농업생산의 계절적 편중성을 극복하기 위해 월동무, 감자, 단호박, 감귤 등 시기별 다양한 작목으로 작부체계를 만들어 연중 안정적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성산지역 주작목인 월동무 재배 농가 부가가치를 확대를 위해 마을회와 함께 무 세척장을 만들고 지역노동력을 활용, 월동무를 세척해 도매시장에 내놓아 농가수취가를 높이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줬다다.
안 씨는 농사를 운영면서 바쁜 가운데도 바르게살기성산읍 위원장, 삼달1리장 등을 지내며 청소년 선도활동,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이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달마다 부부 15쌍을 선발, 상을 주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