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월동채소 생산자조직 8곳에 예산 1억 7000만원을 들여 지게차와 인테이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월동채소 주산지에 저온저장시설 기반을 갖춘 농업법과 농협 등 생산자조직이다. 최근 2년동안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곳이어야 한다.
주요 지원 장비로는 지게차(3톤이하), 철재 컨테이너, 팔레트, 제함기 등 월동채소 저온저장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장비이다.
지원조건은 1곳에 사업비 3700만원 한도에서 전체사업비 60%(2200만원)를 보조 지원 한다.
시는 상반기에 지원대상 3곳을 선정, 6200만원을 들여 장비구입을 보조 지원했다.
하반기엔 9월중 월동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5곳을 추가로 선정, 1억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0일까지 제주시 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2016년12월 현재 제주시엔 저온저장시설 78곳에 저장면적 1만9650㎡로 저장 능력 5만5000톤,공동 집하장은 40곳에 보관능력 4만6000톤을 각각 갖춰 운영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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