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대 인권센터(센터장 김정희)는 31일 대학 대학원동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대는 올해 2월 대학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예방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제주대학교 인권센터 규정’을 제정해 인권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권센터가 개설됐다”며 “대학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고 정의롭게 행복한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 자유와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인권상담실, 성희롱‧성폭력상담실, 인권성평등침해심의위원회로 조직됐다. 인권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이 있는 상담실장과 상담사를 두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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