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및 지명 결과 발표
제주도 문화예술원장에 현행복 교수, 제주도민속자연사발물관장에 정세호 세계유산본부 생물자원연구과장이 각각 지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 직위인 문화예술원장과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현 교수와 정 과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 결과 문화예술진흥원장에는 10명(도내 3, 도외 7)이,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는 5명(도내 3, 도외 2)이 응모했다.
이후 지난 28일 선발시험위원회 면접과 인사위원회 심의 의결 등을 거쳐 각 2명씩 임용후보자 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 도지사가 이들 2명을 지명했다.
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 지명된 현행복 교수는 제주대 사범대 음악교육과와 영남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 제주 출신 남성 성악가 1호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또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예정자는 1987년 도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처음 발령된 후 26년간 박물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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