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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정상화, 더 미뤄선 안된다”
“선거구획정위 정상화, 더 미뤄선 안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8.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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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도당, 원 지사·민주당에 책임있는 자세 촉구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선거구획정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내 정치권이 모두 뜻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바른정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지난 28일 열린 제주도와 도의회간 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시종일관 원희룡 지사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면서 “정치적 계산기만 두드리면서 현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한심한 현실 인식에 실망한 도민들이 도내 정치권 전체에 분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른정당은 원 지사가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들어 “민주당도 현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의식을 통감하고 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더 이상 원 지사 흠집내기 정치공세에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사태 수습방안을 제시해 도민 정서를 다독거리는 것이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른정당은 “현 사태 수습을 위해서는 선거구획정위 정상화가 유일한 현실적 방안”이라면서 선거구획정위에 다시 나서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대승적으로 현 시국에 대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른정당은 획정위 “복귀해서 법적 기구로서 소신껏 선거구 획정 책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또 “원 지사와 민주당 제주도당도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도내 정치권 모두 결자해지 차원에서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를 위해 동참해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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