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가 도내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부'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월30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패 수여식이 이날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제주시 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해 4월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열어, 제주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은행원체험, 올원뱅크체험, 위조지폐감별 등 프로그램으로 176차례에 걸쳐 5000여명을 교육했다.

최근엔 금융권 취업 희망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은행창구체험, 영업점 현장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흙과 사람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 체험과 금융교육을 접목한 친환경 금융교실, 친절(CS)교육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인증제에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관으로 평가받아 왔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좋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을 발굴하고, 프로그램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선정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학생들에게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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