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드림타워 호텔 브랜드 ‘그랜드 하얏트’로 확정
드림타워 호텔 브랜드 ‘그랜드 하얏트’로 확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8.28 13:4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관광개발, 28일 하얏트 그룹과 호텔운영 위탁계약 체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브랜드로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가 확정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8일 하얏트 그룹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최고급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에 1600객실,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모든 호텔부대시설의 운영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하얏트 그룹은 1957년 설립 이래 전세계 56개국에서 731개 호텔, 18만2000 객실을 운영 중이며 11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그랜드 하얏트, 파크 하얏트, 안다즈, 하얏트 리젠시, 하얏트 플레이스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중국에서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중국에서 그랜드 하얏트 10개 등 총 4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상하이 지역에서만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남산에 그랜드 하얏트를 시작으로 하얏트 리젠시 제주(1985년), 그랜드 하얏트 인천(2003년), 파크 하얏트 서울(2005년), 파크 하얏트 부산(2013년) 등 현재 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객실로,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호텔 중 2번째로 객실수가 많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에게 최고의 호텔로 인식되고 있고, 1978년부터 우리나라에 진출해 40년간 국내 호텔 운영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에 유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이 공동시행사로, 세계 1위 중국건축이 책임준공 건설사로 참여한 데 이어 그랜드 하얏트가 전체 호텔의 운영을 맡음에 따라 최강의 파트너십이 구축됐다”며 “제주 드림타워는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고 매년 수백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는 제주의 핵심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전용카지노의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전환사채(CB) 400억원을 발행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 연면적의 59%를 차지하는 호텔 750실, 외국인전용카지노(영업장면적 9120㎡),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연회장, 실내외 수영장과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전망대,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을 소유 및 운영한다. 나머지 41%를 차지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녹지그룹이 현재 개별 분양중이다.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으로 지급받고 연간 24일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89m) 보다 2배가량 높다. 연면적도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지하에는 차량 1415대 주차장이, 1층에는 호텔 로비, 차량승하차장, 야외광장인 퍼블릭 프라자, VIP고객 전용출입구인 VIP프라자가 들어선다. 2층에는 외국인전용카지노가,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및 레스토랑, 연회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6층은 실내수영장 및 유러피언 스파, 프리미엄 찜질방, 피트니스 등의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28m 길이의 야외수영장과 카바나, 풀사이드 바, 두개층을 터서 만든 풀사이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4290㎡)의 풀테크가 있다. 호텔 타워 38층에는 전망대와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1600객실을 보유해 현재 국내 최다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수가 많다.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 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이상의 올스위트(All-Suite) 호텔로 조성된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의견 2017-08-28 14:43:19
항상 좋은 의견을 올리던 미디어제주에서 이런 광고성 기사는 왜 올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