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들어가는세상, '미술' 어려운게 아니에요"
"우리가 만들어가는세상, '미술' 어려운게 아니에요"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8.25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 각기 다른 매력의 미술 속으로
25개 미술체험 부스 운영, 가장 인기 있는 미술 부스는 과연?
미술체험 부스인 제주 캔들 만들기 부스에는 자신만의 캔들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다.ⓒ 미디어제주

제1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의 문이 열렸다. 제주 지역 청소년들의 재량을 떨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현장에는 다양한 매력의 미술을 체험하기 위한 체험객들로 북적거렸다.


첫 번째로 열리는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은 제주애월고등학교에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애월, 미술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제주 미술교육의 성장과 청소년들의 새로운 미술 축제를 만들고자 처음 시행된 것이다.


행사 첫날과 마지막날까지 계속해서 진행되는 도내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미술체험부스를 시작으로 진중권 교수의 미술강연, 전도 초,중학생 미술실기대회, 미술전시회가 행사장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본 행사인 미술체험은 애월고를 포함한 도내 고등학교와 미술관련 기업,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매력의 미술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의 장르가 이렇게 다양했나 할 정도로 다양한 주제의 미술 체험 부스들이 저마다의 매력으로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특히 직접 문양을 내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는 '전통문양, 가방에 꾸미다'(제주사대부고) 혹은 '제주바당이 캔들에 쏙~!!'(남주고), '피부에 쪽~쪽비누 만들기' 등 자신이 직접 만든 미술 체험품을 가지고 갈 수 있는 부스들이 인기가 많았다.

염료의 재료인 '쪽'을 활용 수제 비누를 만들 수 있는 부스 ⓒ 미디어제주

'피부에 쪽~쪽비누 만들기' 부스에서는 직접 향을 입히고 비누를 제작하는 학생들을 엿볼 수 있었다. 부스 담당자는 "쪽이라는 풀초의 좋은 성분을 비누에 직접 녹여 넣어 수제비누로 만듦으로써 향균성과 재미와 성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쪽'은 과거부터 염료 자원으로 재배된 식물로 향산화 기능이 높아 수제 비누 제작에 적합한 성질을 갖고 있다. 남색 빛의 색을 띄어 주로 천 염색이나, 염료의 역할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전통문양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체험 부스ⓒ 미디어제주

또한 '전통문양, 가방에 꾸미다' 부스는 자신이 직접 문양을 제작하고 새겨 넣어 세상에 하나 뿐인 가방을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컸다. 학생들이 직접 문양을 고르고 자신의 가방에 새겨넣기도 하며 '미술' 체험을 즐기고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라며 "또 직접 미술 작품을 만들면서 성취감도 생기는 것 같아서 재밌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학교 내 창송미술교육관 개관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신축을 마친 미술교육관은 지난해 미술과 2개 학급 설치를 시작으로 미술전공심화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소묘실, 서양화실, 한국화실, 디자인실, 입체조형실, 전시관 등 세부 장르로 나눠 미술교육의 기능을 강화했다.

 

 

제1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에 제주애월고등학교 일원에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제1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에 제주애월고등학교 일원에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